[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올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12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3억원 ▲수도권 제1순환선 김포 영사정IC(가칭) 설치사업 2억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조성사업 2억4000만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사업 5억원 등이다.
우선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민선8기 들어 민간개방 및 야간개장 행사 이후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내 주차장만으로는 주말 등 방문객 차량 수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매표 및 검문시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은 내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이와 함께 시는 만성정체로 문제해결이 절실한 국도48호선 신곡사거리에 고속도로 직접 연결로를 추가 설치하는 수도권 제1순환선 김포 영사정IC(가칭)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7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대곶초 통학로(인도) 보행안전을 위해 통학로를 신설해 연결하고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대곶초등학교 학생 147명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사업을 추진을 위한 특교세 5억원을 확보해 운양2, 운양3 및 사우지하차도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재정이 넉넉하진 않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의 안전에 관련된 사업에는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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