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접수, 설문조사도
"투명성·공정성 확보에 노력"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군민 의견 반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설문조사와 제안 사업을 이달 20일까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설문은 예산 중점 편성 방향과 군민 관심 분야에 대한 우선 투자 성향을 조사한다. 이와 함께 자치사무 전반에 대한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읍면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해당 부서에서 법령위반 여부,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주현관 군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견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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