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예절 교육, 서예 등…체험비 무료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종로구가 8~9월 매주 금·토·일마다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전통서당 체험 '예(禮)티켓 서당'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무계원은 종로구 익선동에 있던 서울시 등록음식점 1호 ‘오진암’의 건물 자재를 사용해 지었다. 무계원이 위치한 무계정사지는 안평대군이 꿈을 꾼 도원과 흡사해 화가 안견에게 3일 만에 몽유도원도를 그리게 하고 정자를 지어 시를 읊으며 활을 쏘았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장소다.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인사법, 절하는 법 등을 알려주는 '인성·예절 교육'과 사자소학, 명심보감을 포함해 조상의 지혜가 깃든 여러 고전 경서를 읽고 이해하는 '글소리 체험', 가훈과 좌우명을 쓰는 '서예 체험'이 있다.
또 태극기 및 전통 문양 '탁본 체험', 꽃으로 부채를 장식하고 꽃말을 한글로 써보는 '압화 부채 만들기', 서양의 MBTI와 동양의 주역 해석이 담긴 행운 쿠키 뽑기, 컬러링 북 색칠하기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2일 시작해 다음달 22일까지 이어진다. 금, 토, 일 오후 1~6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광복절을 맞아 특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현장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체험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무계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종로구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선조의 지혜를 체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일상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서당문화를 두루 알아보면서 인문학적 소양도 키워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무계원은 종로구 익선동에 있던 서울시 등록음식점 1호 ‘오진암’의 건물 자재를 사용해 지었다. 무계원이 위치한 무계정사지는 안평대군이 꿈을 꾼 도원과 흡사해 화가 안견에게 3일 만에 몽유도원도를 그리게 하고 정자를 지어 시를 읊으며 활을 쏘았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장소다.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인사법, 절하는 법 등을 알려주는 '인성·예절 교육'과 사자소학, 명심보감을 포함해 조상의 지혜가 깃든 여러 고전 경서를 읽고 이해하는 '글소리 체험', 가훈과 좌우명을 쓰는 '서예 체험'이 있다.
또 태극기 및 전통 문양 '탁본 체험', 꽃으로 부채를 장식하고 꽃말을 한글로 써보는 '압화 부채 만들기', 서양의 MBTI와 동양의 주역 해석이 담긴 행운 쿠키 뽑기, 컬러링 북 색칠하기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2일 시작해 다음달 22일까지 이어진다. 금, 토, 일 오후 1~6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광복절을 맞아 특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현장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체험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무계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종로구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선조의 지혜를 체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일상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서당문화를 두루 알아보면서 인문학적 소양도 키워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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