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선도도시 등 기후환경생태분야 정책 주목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한국매니페토실천본부에 주관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생태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7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에서 열렸으며, 1차 심사를 통해 186개 사업을 선정한데 이어 31일 2차 현장 발표 및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해남군은 기후환경생태분야에 ‘ESG 선도도시, 미래 세대를 위한 자부심! 해남이 그린 탄소중립1번지, 청정 해~남'이란 주제로 그동안 추진한 우수 정책사례들을 선보여 주목을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를 통해 ▲민선 8기 해남형 ESG 군정 주요방침 설정 ▲탄소중립 기반조성 위한 위원회 위촉 및 기본계획 수립 ▲쓰레기 제로 도시 해남 위한 자원순환 기반시설 구축 ▲주민이 주인이 되는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전남 최초로 건립된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내 AR 및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자원순환 입체체험 교육장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의적인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미래 자원순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사례들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명현관 군수는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최우수 등급에 이어 이번 우수상 수상은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대응 클러스터 운영, 탄소중립 에듀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등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대응의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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