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산 어청도 반값 여행 참여자 70팀 모집

기사등록 2024/08/01 10:40:40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어청도 반값 여행’ 참여자 70팀을 2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고군산군도와 어청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가족, 단체, 동호회 등 2인 이상이 어청도를 방문하면 관광소비액의 50%를 되돌려 준다.

도 이벤트로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평일 1박 시 여객운임을 편도 기준 2만50000원에서 2만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어청도 반값여행이 어청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확대하고 지역의 소비 진작 효과를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 참가는 ▲군산시 공식 SNS 계정(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군산 어청도 반값 여행’ 게시글의 QR코드로 사전신청 ▲8월에서 9월15일 사이에 어청도의 매력을 한껏 즐기며 여행하기 ▲여행 후 SNS 업로드와 어청도 내 지출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출 영수증 등을 확인한 후 지출 비용의 50%를 군산사랑상품권 또는 국민관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금액은 최대 7만원까지 되돌려준다.

사전신청 방문객이 예약일자에 여객선의 결항으로 어청도를 방문하지 못할 경우에는 시내에서 관광한 후에 지출 증빙을 하면 된다.

이번 여행의 중심지가 될 어청도는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그대로 품은 군산에서 제일 먼 거리에 위치한 섬이다.

내부에는 산림이 울창하고 일제강점기인 1912년 축조된 어청도 등대(국가등록문화제 제378호 지정)가 있다.

특히 어청도 노을은 사진작가들에게 '노을 맛집' 명품 출사지로 인정받는 곳이며 홍어찜, 우럭찜, 붕장어구이, 홍합 탕수육, 게장 등 해산물 먹거리도 가득하다.

시 관계자는 “트래킹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어청도의 매력을 많은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화로운 섬 어청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파급력이 높은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해 ▲1탄 ‘군산에 봄이 왔나봄’ 벚꽃사진 인증샷 이벤트 ▲2탄 모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모녀의 하루 in 군산’ ▲3탄 고군산군도 트레킹과 섬 밥상을 알리는 ‘어청도 반값 여행’으로 군산의 매력을 홍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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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군산 어청도 반값 여행 참여자 70팀 모집

기사등록 2024/08/01 10:40: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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