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24일과 25일 경복궁 흥복전에서 2024년 '경복궁 청소년 문화학교'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경복궁 청소년 문화학교'는 1989년부터 '고궁 청소년문화학교'란 이름으로 운영된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경복궁에 특화된 체험형 교육 행사로 새롭게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경복궁 흥복전에서 이론강의, 궁내 현장답사, 만들기 체험, 문제 맞히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올해는 초등 3~4학년과 5~6학년을 위한 두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4학년은 '경복궁에서 찾는 조상의 슬기'를 통해 역사와 과학을 접목해 궁궐 건축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기와, 온돌을 통해 살펴본다.
5~6학년 대상 '경복궁에서 찾는 수학 이야기'는 경회루 돌기둥, 자경전 담장을 통해 궁궐 건축에 담긴 수학적 원리를 배워보는 시간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 각 30명이다.
참가 신청 예약은 1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보호자 1인당 1매까지 할 수 있다.
참가신청 시 본인인증이 필요해 보호자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 행사 당일 동반 보호자를 위한 경복궁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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