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흐르통신·알아라비야 등 복수 외신 타전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갑작스럽게 피살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장례식이 다음 달 2일(현지시각)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다.
31일 메흐르통신, 알아라비야 등 복수의 외신은 하니예의 장례식 일정과 장소를 확인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란 시민은 하니예 사망과 관련해 31일 오후 5시(한국시각 오후 10시30분) 테헤란 팔레스타인 광장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아직 이 사건의 구체적인 배후는 확정되지 않았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했다.
이번 사건은 이란 테헤란에서 발생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신임 이란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테헤란을 방문한 하니예는 거처에서 공격을 당해 경호원 1명과 함께 사망했다.
하니예는 최근까지 카타르 도하에 거주하며 하마스를 이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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