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고향의봄공원·웅상센트럴파크·당촌저수지 등 사업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민의힘 윤영석(경남 양산시 갑구)·김태호(경남 양산시 을구) 국회의원은 31일 양산지역 현안사업과 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2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다.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사업이나 재난과 같은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하는 예산으로 보통 연 2회에 걸쳐 상·하반기로 나눠 배정된다.
두 의원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 양산시 및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해왔고, 행안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특별교부세로 선정된 현안사업 중 하나인 '고향의 봄 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13억원을 확보했다. 북정동 일대에 조성될 고향의 봄 공원은 도시 주변 휴식공간이 부족했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인근 주민 2만여 명을 비롯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고용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웅상 센트럴파크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는 2025년 2월 완공 예정인 웅상센트럴파크의 원활한 진행을 보장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촌저수지 조성사업은 약 30년간 낚시터로 사용돼 온 저수지의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저수지 준설을 통해 농업용수의 수질을 개선해 지역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석 의원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의 편의 증진과 안정적인 지역 여건 조성을 위한 현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산 곳곳을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태호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양산의 현안사업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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