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 태어난 2000여두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8월9일까지 럼피스킨 발생 방지를 위해 지난 2월과 3월 태어난 송아지 2000여두를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럼피스킨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소 럼피스킨(LSD)은 지난해 10월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질병이다. 전국적으로 총107개의 농가에서 발생해 살처분된 소는 모두 6455두이다. 7월말 현재까지 안성관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 럼피스킨은 고열과 피부결절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시는 소 럼피스킨 대응 계획을 수립해 가축전염병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일제 접종 후 럼피스킨 항체 형성률 유지를 위해 지난 5월 1차 송아지 접종 이후 두번째 시행이다.
50두 이상의 전업농은 농장소재지의 읍면동을 통해 백신을 배부받아 직접 접종하면 되고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방문해 접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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