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하남읍 양동리에 시민과 하남일반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조성한 하남스포츠센터가 개관식을 마치고 8월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남스포츠센터는 총 198억원의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예산으로 연면적 4994㎡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2022년 3월 착공해 올해 1월에 준공됐다. 지난 26일에는 개관식이 있었다.
지하 1층에는 25m 7레인 수영장과 유아 풀이 있고, 2층에는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배드민턴, 농구), GX룸(소도구 필라테스, 힐링 요가, 줌바댄스), 문화강좌실(천연공방 교실, 통기타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달 3일부터 약 2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설 이용에 대한 정보는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하남스포츠센터(055-359-4760)로 문의할 수 있다.
최영태 이사장은 "하남스포츠센터에서는 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가진 전문 강사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맞춤형 스포츠센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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