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아우름' 전담지원

기사등록 2024/07/30 10:33:38

365일 24시간 운영…의료 지원 등 복지자원 연계

[광명=뉴시스] 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 제공)
[광명=뉴시스] 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 제공)

[광명=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아우름'을 전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우름’은 지난해 10월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 지자체와 기초 지자체가 협력해 구축한 ‘위기 임산부 안심 상담 핫라인’을 운영해 온 기관이다.

아우름은 위기 임산부 안심 상담 핫라인 운영 경험과 광명시의 지리적 교통 이점을 고려해 경기도로부터 광역 지역상담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아우름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상담 전화(1308 또는 010-4257-7722)를 비롯해 방문 상담을 통해 출산과 양육지원을 위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며, 의료 지원 등 복지자원 연계, 육아 양육용품 지원, 출생증서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사회·경제적 상황 등 다양한 이유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익명으로 출산하길 원하는 임신부가 의료기관에서 가명과 사회보장전산관리번호로 산전 검진을 받고 출산과 출생 통보까지 할 수 있게 보호출산도 지원한다.

시는 지역상담기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비 보조금 교부, 종사자 처우개선비와 특수근무수당 지급, 예산과 운영에 대한 관리 감독을 맡는다.

이외에도 보호출산 아동 인도와 일시보호, 후견인 선임, 사회보장전산관리번호 부여, 사례결정위원회 개최와 보호조치 결정도 시행한다.

박승원 시장은 “작년부터 진행한 위기임산부 상담사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아우름의 위기임산부 지역상담 운영과 보호출산제 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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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아우름' 전담지원

기사등록 2024/07/30 10:33: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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