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8월2일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직매장
신품종 소비 촉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찰옥수수 신품종 '도담찰'을 홍보를 위해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담찰옥수수는 2022년 경기도가 양평군에 기술 이전한 신품종이다. 알곡의 과피 두께가 얇아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있다. 곁가지 발생이 거의 없어 노력을 절감할 수 있어 소비자와 농가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부터 양평군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다. 양평군 내 안정적인 찰옥수수 종자 보급과 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와 군이 협업하고 있다.
'도담'이란 이름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습'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경기도 재배 농가에 무탈하게 보급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팝업스토어 행사기간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옥수수를 시범 판매한다. 또 지역 소비자와 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담찰 옥수수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도담찰옥수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 가공 농업인과 협력해 도담찰옥수수 약과 시식 행사와 카스테라, 콘브레드 한정 판매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양평군과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도담찰옥수수의 매력을 알리고 재배 및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며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분들의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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