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9일 주말 급락에 대한 반동으로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6일 대비 45.28 포인트, 0.20% 올라간 2만2164.49로 폐장했다.
2만2321.37로 시작한 지수는 2만2128.14~2만2471.40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307.45로 15.36 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이달 상순까지 급속히 오른 대만주에 대한 상대적인 고가 분위기가 여전해 장 막판에 매도가 몰려 상승폭을 축소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16%, 방직주 0.41%, 시멘트·요업주 0.45%, 금융주 1.24%, 건설주 1.30%, 방직주 0.41% 올랐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는 0.41%, 석유화학주 0.69%, 식품주 0.31% 내렸다.
지수 구성 종목 중 299개가 강세를 보이고 674개는 내렸으며 70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16%,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52%, 타이다 전자 2.06%,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18%, 시리 2.38%, 촨후 1.78% 뛰었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0.15%, 대만고속철 0.50%, 아세아 시멘트 1.34%, 건설주 궈찬 0.58%, 장화은행 0.81%, 롄방은행 0.34%, 안타이 은행 2.39%, 퉁이증권 1.47%, 카이파 금융 0.32%, 궈타이 금융 1.95%, 화난금융 1.65%, 타이신 금융 1.75% 올라갔다.
룬페이(倫飛), 차오춘(橋椿), 퉁타이(同泰), 라이더(錸德), 징청(京城)은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0.40%, 롄화전자(UMC) 0.99%, AI(인공지능) 서버주 광다전뇌 1.82%, 성양 반도체 2.95%, 중싱전자 8.71%, 즈위안 8.95%, 웨이잉 3.80%, 웨이촹 2.06%, 훙치 2.53%, 징위안 전자 2.76%, 스쉰-KY 7.06%, 가오리 7.89%, 신윈 4.86%, 치훙 3.75%, 화청 8.26%, 타이광 전자 1.32%, 화숴 2.95%, 광바오 과기 2.16%, 신르싱 1.95%, 스뎬 8.42%, 잉예다 5.05%, 롄마오 6.38%, 신싱 5.24%, 진샹전자 2.86%, 췬촹광전 1.61%, 위징광전 1.73%, 유다광전 1.39%, 화퉁 3.88%, 롄융 2.57%, 야샹 3.83%, 다야 3.85% 런바오 전뇌 3.07%, 르웨광 1.29%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 역시 2.11%, 양밍 0.50%, 완하이 1.35%, 전자부품주 궈쥐 0.96%, 자동차주 위룽 0.32%, 통신주 중화전신 0.82%, 철강주 스지강 5.41%, 궈타이 건설 0.48%, 의약품주 야오화 4.31%, 식품주 퉁이 0.92%, 신광금융 0.47%, 위산금융 1.11% 하락했다.
시퉁(矽統), 즈성(志聖), 이취안(一詮), 리지(立積), 청밍전자(晟銘電)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3992억5000만 대만달러(약 16조8004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 신광금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대만 가치고식(元大台灣價值高息),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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