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남하 지연…인천상륙작전 성공 초석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으로 투입돼 북한군과 첫 전투를 벌인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기념코인을 제작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코인은 지난 2018년부터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기 시작했다.
6·25전쟁 참전 유엔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스미스 부대를 기억하기 위함이다.
당시 스미스부대원 540명은 전차 36대를 앞세우고 남하하던 북한군 5000여 명 중 42명을 사살하고 전차 4대를 파괴했다.
이 전투로 스미스 부대원 181명(실종포함)이 희생됐다. 맥아더장군은 이 전투를 죽음의 작전이라 명명했으며 이들의 희생으로 북한군의 남진을 지연시킨 것은 물론 낙동강 방어선 구축 및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초석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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