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주말 미국 조기 금리인하 관측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한 흐름이 이어져 오름세를 유지한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6일 대비 175.14 포인트, 1.02% 상승한 1만7196.4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64.07 포인트, 1.07% 오른 6074.71로 출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한 1~6월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나 1~5월 3.4% 증가에서 확대한 것도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해양석유, 화룬전력, 스마트폰주 샤오미, 부동산주 링잔,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공상은행도 뛰어오르고 있다.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검색주 바이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알리건강, 홍콩중화가스, 유방보험,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 항셍은행, 중국은행, 중은홍콩, 홍콩교역소,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식품주 캉스푸, 훠궈주 하이디라오,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지리차,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중국해외발전, 청쿵실업, 신세계발전이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게임주 왕이, 화룬맥주. 바이웨이는 크게 떨어지고 있다.
유리주 신이보리, 생수주 눙푸 산취안, 가전주 하이얼즈자, 의류주 선저우 국제, 유제품주 멍뉴유업, 스포츠 용품주 리닝, 전기차주 비야디, 리샹,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중국석유천연가스, 통신주 중국롄퉁, 반도체 중신국제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8분(한국시간 낮 12시8분) 시점에는 223.60 포인트, 1.31% 올라간 1만7244.9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11시9분 시점에 70.92 포인트, 1.18% 상승한 6081.5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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