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병혁 김희준 기자 = 한국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전체 7위로 결승에 올랐다.
김우민은 27일 오후 7시3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예선 4조에서 3분45초52의 기록으로 네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예선 전체 37명 중 7위에 오른 김우민은 예선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이 두 번째 올림픽인 김우민은 올림픽 무대 결승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계영 800m 영자로 나섰던 김우민은 한국이 예선 13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올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파리 올림픽의 유력 메달 후보로 떠오른 김우민은 28일 오전 3시42분 열리는 결승에서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