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놀즈 29일 복귀 가능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7일(한국시각) "피츠버그는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3연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앞두고 유틸리티 선수 배지환을 콜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지환이 장례 휴가 명단에 오른 올스타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빈자리를 채운다"며 "레이놀즈는 29일 팀에 복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츠버그는 주전 외야수 레이놀즈가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자 배지환을 대체 자원으로 활용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배지환은 회복 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빅리그 승격을 노렸으나 재활 선수에서 마이너리거로 신분이 바뀌었다. 이후 트리플A 경기에 꾸준히 출전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MLB에서 8경기 타율 0.208 2타점 2도루를 기록했고, 트리플A에서는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5 5홈런 26타점 12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