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6일 하남읍 양동리 시민과 하남일반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한 하남스포츠센터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남스포츠센터는 총 198억원의 국·도비를 포함한 예산으로 연면적 4994㎡,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돼 2022년 3월 착공해 올해 1월에 준공됐다.
지하 1층에는 25m 7레인 수영장과 샤워실이 있고, 지상 1층에는 강연, 발표회 등을 위한 문화 교육 공간, 자유로운 대화와 창의적 활동을 위한 마주침 공간, 주민 자율 공간이 마련돼있다. 지상 2층에는 배드민턴(6면), 농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 GX룸, 다목적홀이 있다.
하남스포츠센터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정비 기간을 가진 후 8월1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은 휴관일이다. 이용에 관한 문의는 밀양시시설관리공단(055-359-4764)으로 하면 된다.
김현숙 체육시설담당은 "앞으로 다양한 건강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중심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 및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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