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도 "목표치 2% 회복 자신감 강화됐다"
[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6월에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물가 압력이 꾸준히 냉각되고 있다는 증거를 뒷받침해줌에 따라 이번 가을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발판이 마련됐다.
미 상무부는 26일 6월 물가가 5월 대비 0.1% 상승에 그쳐 5월과 같았으며, 1년 전과 비교하면 물가상승률은 2.6%에서 2.5%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이른바 근원물가는 6월 5월보다 0.2% 올라 전월의 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지난해 6월과 변동이 없는 2.6% 상승이었다.
전체적으로는 2년 전 정점을 찍었던 40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지속가능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자신감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여전히 견조한 고용시장과 더불어 금리 인하와 인플레이션 약세는 경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를 밝게 하고 올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레이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준이 9월 중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미 정부는 25일 미국 경제가 2분기 연 2.8%의 건강한 성장률을 보이며 소비자와 기업들의 지출이 견실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의 연평균 1.4% 성장의 2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미 상무부는 26일 6월 물가가 5월 대비 0.1% 상승에 그쳐 5월과 같았으며, 1년 전과 비교하면 물가상승률은 2.6%에서 2.5%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이른바 근원물가는 6월 5월보다 0.2% 올라 전월의 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지난해 6월과 변동이 없는 2.6% 상승이었다.
전체적으로는 2년 전 정점을 찍었던 40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지속가능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자신감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여전히 견조한 고용시장과 더불어 금리 인하와 인플레이션 약세는 경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를 밝게 하고 올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레이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준이 9월 중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미 정부는 25일 미국 경제가 2분기 연 2.8%의 건강한 성장률을 보이며 소비자와 기업들의 지출이 견실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의 연평균 1.4% 성장의 2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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