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6일 중국 경기부양책으로 수혜를 입는 가전주와 전자상거래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다만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도가 출회해 추가 상승을 견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34 포인트, 0.10% 올라간 1만7021.3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87 포인트, 0.10% 상승한 6010.6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0.65% 오른 채 마쳤다.
가전주 하이얼즈자가 6.10%,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3.02%,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3.49% 급등했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도 2.95%, 전기차주 리샹 1.91%,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2.87%, 한썬제약 2.31%, 징둥건강 2.21%,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23%, 금광주 쯔진광업 2.28% 뛰어올랐다.
유방보험은 1.67%, 화룬맥주 1.02%, 바이웨이 1.16%, 훠궈주 하이디라오 0.96%, 유리주 신이보리 0.98%, 귀금속주 저우다푸 0.55%,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54%, 전기차주 비야디 0.68%, 지리차 0.64%, 부동산주 화룬완샹 0.91%, 청쿵실업 0.51%,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48% 상승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0.99%, 시가총액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91%, 반도체주 중신국제 0.84%,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0.6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47%, 컴퓨터주 롄샹집단 0.20%, 중국생물 제약 1.45%, 시노팜 0.22%, 중국해양석유 0.51%, 중국석유화공 0.21%, 홍콩중화가스 0.95%, 중국인수보험 0.57%, 중은홍콩 0.43% 올라갔다.
반면 통신주 중국롄퉁은 4.21%,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3.12%,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02% 급락했다.
통신주 중국이동 역시 2.68%,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24%, 게임주 왕이 2.44%, 알리바바 0.2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97%, 검색주 바이두 0.23%,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2.80%, 화룬치지 1.84%, 항룽지산 0.78%, 헨더슨랜드 0.67%, 신세계발전 0.27%,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02%, 진사중국 1.59%, 석탄주 중국선화 0.91%, 화룬전력 1.61%, 홍콩교역소 0.44%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46억7010만 홍콩달러(약 18조5940억원), H주는 367억65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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