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위메프와 티몬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되면서 증시에서 쿠팡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프와 티몬 논란 속 쿠팡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CTC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30원(30.00%) 오른 5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KCTC는 쿠팡과 물류와 창고 업무를 제휴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됐다.
육상·해상 운송 전문기업 동방 역시 19.51% 급등 마감했다. 동방은 쿠팡의 물류·운송 계약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나타낸 것은 위메프와 티몬 정산 지연금 사태로 쿠팡에 대한 플랫폼 선호도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가 입점 셀러에게 주지 않은 미정산금 규모는 1700억원 가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함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CTC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30원(30.00%) 오른 5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KCTC는 쿠팡과 물류와 창고 업무를 제휴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됐다.
육상·해상 운송 전문기업 동방 역시 19.51% 급등 마감했다. 동방은 쿠팡의 물류·운송 계약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나타낸 것은 위메프와 티몬 정산 지연금 사태로 쿠팡에 대한 플랫폼 선호도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가 입점 셀러에게 주지 않은 미정산금 규모는 1700억원 가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함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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