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뉴욕 증시 급락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최근 금융완화 자세를 취하면서 일부 관련 종목에 매수가 유입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6.08 포인트, 1.77% 내려간 1만7004.9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5.81 포인트, 2.05% 떨어진 6016.51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2.00% 하락한 채 마쳤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5.47%, 통신주 중국롄퉁 4.42%, 컴퓨터주 롄샹집단 3.89%,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3.3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3.30%,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3.01%, 금광주 쯔진광업 5.10%, 중국석유천연가스 3.67%, 중국해양석유 3.88%, 화룬전력 3.77%, 화룬맥주 3.36%, 초상은행 3.60% 급락했다.
반도체주 중신국제도 2.80%, 검색주 바이두 2.22%, 스마트폰주 샤오미 2.06%,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29%, 알리바바 1.21%,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48%, 석탄주 중국선화 2.22%, 중국석유화공 1.82%, 유리주 신이보리 2.3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91%,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79%, 의류주 선저우 국제 1.63%, 귀금속주 저우다푸 1.49%, 전기차주 리샹 1.81%, 지리차 1.27%,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61%, 건설은행 1.46%, 공상은행 1.14%, 중은홍콩 0.86%, 중국인수보험 2.24%, 중국핑안보험 1.62%, 유방보험 1.45%, 중신 HD 1.53%, 홍콩교역소 1.20% 떨어졌다.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1.30%, 시노팜 1.29%, 한썬제약 0.96%, 스야오 집단 0.85%, 중국생물 제약 0.72%,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25%, 징둥건강 0.97%,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1.16%, 헨더슨랜드 0.67%, 카오룽창 치업 0.50%,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11%,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86%,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58% 내렸다.
반면 가전주 하이얼즈자는 5.13%,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04% 급등했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가 1.58%, 전력주 뎬넝실업 2.17%, 중뎬 HD 0.69%, 홍콩중화가스 0.64%, 스포츠 용품주 리닝 1.11%, 부동산주 링잔 1.09%, 항룽지산 0.47%, 룽후집단 0.20%, 전기차주 비야디 0.52%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57억3400만 홍콩달러(약 18조7276억원), H주는 419억67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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