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영표와 손흥민 이어 양민혁 영입설
강원, 구단 유튜브 통해 관련 사항 발표 예정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또 다른 코리안리거가 탄생한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루키 양민혁이 손흥민을 따라 토트넘 홋스퍼로 향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25일(한국시각) "토트넘이 강원 윙어 양민혁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양민혁은 오는 31일 한국에서 열릴 팀 K리그 대 토트넘 맞대결에 앞서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 스카우터들은 양민혁이 거대한 잠재력과 재능을 지녔다고 믿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양민혁은 이제 토트넘이 입단할 예정이며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조만간 서류 작업이 준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마노는 토트넘과 계약할 양민혁이 일단 강원에 남아 경험을 쌓고 내년 1월부로 토트넘에 합류할 거란 구체적인 정보까지 내놓았다.
유럽 현지에서 돌고 있는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설을 두고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일단 고개를 저었다.
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소스를 아는 기자는 500명도 넘을 것이다. 팩트는 아직도 진행형이다"고 남겼다.
김 대표이사는 로마노의 주장을 반박하면서도 양민혁과 관련된 협상이 90~95% 수준까지 진행됐다며 거래 성사가 임박했음을 밝혔다.
실제로 공식 발표가 머지 않은 분위기다.
강원은 오는 28일 또는 29일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 대표이사가 양민혁 협상 관련 상황을 직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원 산하 유소년팀인 강릉제일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양민혁은 준프로계약을 맺고 프로에 데뷔해 K리그1 무대를 누비고 있다.
준프로 계약은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소년 선수의 기량 향상과 K리그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제도로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으로 만 16세에 달했거나 당해 연도에 만 16세에 달하는 선수와 계약하는 것이다.
양민혁은 학업과 축구를 병행하는 와중에도 윤정환 감독에게 큰 신뢰를 받으며 리그 24라운드 현재까지 전 경기를 소화할 만큼 중용되고 있다.
최근 양민혁은 계속해서 풀타임을 뛰고 있고 현재까지 7골 3도움을 터뜨려 공격포인트 10개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2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이후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그런 양민혁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EPL 무대 입성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팀은 과거 이영표가 활약했고 현재 손흥민이 주장을 맡고 있는 토트넘으로 거론된다.
만약 양민혁의 토트넘행이 성사될 경우 오는 31일에 예정된 팀 K리그 대 토트넘 맞대결이 쇼케이스 무대가 된다.
또한 그는 브렌트포드 수비수 김지수와 함께 역대 15번째 혹은 16번째 EPL 코리안리거로 등극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준프로 계약은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소년 선수의 기량 향상과 K리그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제도로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으로 만 16세에 달했거나 당해 연도에 만 16세에 달하는 선수와 계약하는 것이다.
양민혁은 학업과 축구를 병행하는 와중에도 윤정환 감독에게 큰 신뢰를 받으며 리그 24라운드 현재까지 전 경기를 소화할 만큼 중용되고 있다.
최근 양민혁은 계속해서 풀타임을 뛰고 있고 현재까지 7골 3도움을 터뜨려 공격포인트 10개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2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이후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그런 양민혁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EPL 무대 입성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팀은 과거 이영표가 활약했고 현재 손흥민이 주장을 맡고 있는 토트넘으로 거론된다.
만약 양민혁의 토트넘행이 성사될 경우 오는 31일에 예정된 팀 K리그 대 토트넘 맞대결이 쇼케이스 무대가 된다.
또한 그는 브렌트포드 수비수 김지수와 함께 역대 15번째 혹은 16번째 EPL 코리안리거로 등극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