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차기 당대표 적합도…이재명 34%·김두관13%[NBS]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김두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회사 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34%, 김두관 후보 지지율은 13%로 집계됐다. 김지수 후보는 1%에 그쳤다. '없다·모름·무응답'은 52%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이 후보 지지율은 73%에 육박했다. 김두관 후보 지지율은 3%, 김지수 후보 지지율은 0%였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0%, '모름·무응답'은 3%였다.

이 후보는 70세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전 연령층, 전 지역에서 김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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