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거주 임산부, 2세 미만 아기 누구나 가능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영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산부 등록지 평가를 통해 기본가정, 지속가정으로 분류해 운영되며 기본가정은 출산 전후 3~4회, 지속가정은 아이가 2세가 될 때까지 최대 29회 방문이 이뤄진다.
상담 결과 지역사회 연계가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영양플러스 사업 등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안내한다.
사업 대상은 울진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2세 미만 영아 가정이라면 소득 수준이나 국적과 관계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전화 신청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임신에서부터 출산, 양육까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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