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EDM 디제잉 각종 공연·이벤트도 마련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인 충장로에서 맥주 축제가 열린다.
광주 동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충장로5가 일대에서 '도깨비 여름 비어(beer) 축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축제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복고풍 포장마차 분위기를 연출, 맥주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먹거리부스 등을 운영한다.
각종 안주와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으로 버스킹과 EDM 디제잉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주최 측인 충장상인회와 일대 상인들은 가족과 연인, 친구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야시장 분위기의 길거리 맥주 축제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충장로 4~5가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청년들이 직접 플리마켓을 꾸려 추진하는 '충장 청년 상생 마켓'도 함께 열린다. 잡화와 소품, 향수 등 제품을 선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름철 충장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여유를 선사할 행사가 됐으면 한다"며 "충장로 상권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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