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시민 맞춤형 지원 정책을 생애주기별·유형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책 통합 플랫폼 '시흥 픽(Pick) 나를 위한 맞춤형 정책' 시스템을 구축,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전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복지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개인의 상황에 맞춰 안내하는 등 1인 가구 증가 등 시민 삶의 방식이 다변화하는 점 등을 고려해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
기획 의도에 맞게 임산부·출산·보육 지원, 초등 돌봄, 청년 일자리, 기초연금, 건강 증진 등 생애주기별로 지원되는 각종 정책과 긴급·장애인·외국인 주민 지원, 중소기업육성 자금, 창업지원, 병원 안심 동행 등 유형별 지원 정책을 구분·안내한다.
특히 외국인 주민 등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정책 대상자를 위해 외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메인의 자주 찾는 메뉴, 퀵 메뉴, 홍보자료 배너 등에 링크를 배치했다.
임병택 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그 혜택이 시민을 향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라며 "지속해서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는 등 모든 시민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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