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뉴욕 증시 급락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최근 금융완화 자세를 취하면서 일부 관련 종목에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0.22 포인트, 0.29% 떨어진 1만7260.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6.49 포인트, 0.43% 밀린 6115.83으로 장을 열었다.
금광주 쯔진광업,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화룬전력,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반도체주 중신국제, 통신주 중국롄퉁, 스마트폰주 비야디전자, 초상은행이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컴퓨터주 롄샹집단, 검색주 바이두,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스마트폰주 샤오미, 석탄주 중국선화, 화룬맥주, 유리주 신이보리,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건설은행, 공상은행,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이 내리고 있다.
반면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이 급등하고 있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전력주 뎬넝실업, 홍콩중화가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스포츠 용품주 리닝, 부동산주 화룬치지,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게임주 왕이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8분(한국시간 낮 12시18분) 시점에는 255.24 포인트, 1.47% 내려간 1만7055.81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11시19분 시점에 106.73 포인트, 1.74% 떨어진 6035.59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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