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총 15회 운영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미래성장교육관은 오는 27일부터 진로 프로그램 '가상현실(VR) 미래직업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상현실 미래직업 체험교육'은 지역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가상현실 체험할 수 있는 8개 직업은 ▲가상공간 디자이너 ▲친환경건축 설계기술자 ▲기후변화 전문가 ▲식용곤충 요리사 ▲웨어러블 로봇공학자 ▲해양드론 전문가 ▲VR게임 개발자 ▲동물재활 공학자 등이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총 15회 운영한다.
내년부터는 교육관 1층에 VR미래직업체험존을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성장교육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의 VR 체험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성장교육관은 VR 미래직업 체험교육 외에도 농업인 경제교육, 청년 소상공인 경제교육, 지적발달 장애인 생활금융교육 등 맞춤형 경제교육을 확장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와 초등 교육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시설을 이용하며 경제교육을 체험하는 '경제놀이학습교실'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