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다음 달 6일 전자금융업 관련 정책과 제도, 입법 등의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협회 내 공식 논의의 장으로써 '전자금융업자 협의회'를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협회 회원사 중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업,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등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회원사 110개사가 대상이다.
이는 이달 기준 등록된 전체 전자금융업자 196개사 중 56%에 해당하며, 향후 전자금융업자인 신규 회원이 늘어날수록 협의회원의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는 전자금융 업권을 대표하는 협회 산하 협의체로서 ▲제도 개선 및 입법 건의를 위한 대외소통 활동 ▲정례 모임을 통한 업권 현안 공유, 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 연구 ▲전금업 관련 이슈 특강, 세미나를 통한 회원사 업무 역량 제고 등 전금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출범과 함께 첫 공식행사로 당일 오후 4시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개정 전자금융거래법 시행에 따른 전자금융업자의 준비사항'을 주제로 이슈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시행을 앞둔 전금법 개정안에 관심이 많은 전금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주 회장은 "전자금융업의 발전 방향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는 역할을 수행해 전자금융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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