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미국에서 K-냉동김밥이 불티나게 팔리는 등 김이 수출 효자상품으로 등극한 가운데 24일 국내 증시에서 김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사조씨푸드는 이날 장 시작 직후 전 거래일보다 17.97% 상승한 827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 전 거래일과 같은 7010원에 장을 마쳤다.
CJ씨푸드 역시 장중 한때 8.35% 상승한 4670원까지 올랐으나 1.74% 하락한 4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원 F&B 역시 0.59% 내린 4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조씨푸드는 익산에 김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CJ씨푸드는 이천공장과 자회사 삼해상사의 김포·부안공장 등 3곳에서 조미김 브랜드 '명가김'을 생산한다. 동원F&B는 청주공장에서 '양반김' 브랜드를 생산, 미국과 일본, 태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한국 냉동김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냉동 김밥 품절 대란이 벌어졌고, 지난달에는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 넘게 수출됐다.
냉동김밥의 인기로 김 수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마른 김 수출액은 약 5002만달러(약 692억원)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마른 김 도매 가격 역시 지난 5월 기준 1속(100장)에 1만63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사조씨푸드는 이날 장 시작 직후 전 거래일보다 17.97% 상승한 827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 전 거래일과 같은 7010원에 장을 마쳤다.
CJ씨푸드 역시 장중 한때 8.35% 상승한 4670원까지 올랐으나 1.74% 하락한 4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원 F&B 역시 0.59% 내린 4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조씨푸드는 익산에 김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CJ씨푸드는 이천공장과 자회사 삼해상사의 김포·부안공장 등 3곳에서 조미김 브랜드 '명가김'을 생산한다. 동원F&B는 청주공장에서 '양반김' 브랜드를 생산, 미국과 일본, 태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한국 냉동김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냉동 김밥 품절 대란이 벌어졌고, 지난달에는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 넘게 수출됐다.
냉동김밥의 인기로 김 수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마른 김 수출액은 약 5002만달러(약 692억원)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마른 김 도매 가격 역시 지난 5월 기준 1속(100장)에 1만63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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