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호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 등 현안 공유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과 더불어민주당이 당정협의회를 통해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국비지원 사업 등을 논의했다.
23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복규 화순군수와 신정훈 국회의원 등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당정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현안사업으로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남산공원 조성사업 ▲동복댐 계페식 수문 설치 ▲동복호 상수원 보호구역 재조정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광주~화순 광역철도 구축사업 등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화순군은 ▲화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220억원) ▲순직 석탄산업전사 추모공원 및 역사관 조성사업(20억원) ▲남산공원 스마트 야간경관 조성사업(10억원)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5억원) ▲동구리호수공원 경관개선 사업(13억원) 등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오형열 군의장 등 민주당 의원이 건의한 10개 안건에 대해 구복규 군수와 담당 부서장이 직접 답변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오늘 논의된 과제 중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 추진 사업으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는 "앞으로 실무진 협의체를 운영해 주요 사업이 국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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