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헤어져"…흉기 들고 여친 집 맴돈 고등학생

기사등록 2024/07/23 14:14:13

최종수정 2024/07/23 14:22:52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JTBC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고등학생 A군(18)이 흉기 두 자루를 가지고 경기 용인의 한 동네를 배회하다가 편의점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A군은 흉기를 들고 전 여자친구 B양의 집을 찾아갔다 나온 길이었다.

초인종을 누르고 수 차례 도어록을 열려고 시도하다가 문이 열리지 않자 피해자의 집 주변을 맴돌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가 집을 찾아간 이유는 B양이 '헤어지자'고 말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시간 만에 A군을 붙잡았다.

조사 결과 A군이 B양을 위협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수일 전에는 B양과 헤어질 수 없다며 피해자를 폭행해 경찰이 보호 조치 중이었다.

A군은 경찰에 "(피해자가) 내 욕을 한 것에 대해 사과받으러 간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 집 앞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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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헤어져"…흉기 들고 여친 집 맴돈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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