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전시실서 9월1일까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23일부터 오는 9월1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한 이동형 전시 콘텐츠로, 지난해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전시는 1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을 위한 외교 활동, 2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을 위한 군사 활동, 3부 1945년 광복 이후 임시정부 요인들의 환국, 4부 1948년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의 건립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임시정부 활동을 알리는 유물과 사진이 함께 전시돼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주요 기록들도 선보인다. 한국국민당 청년단 창립선언(1936년)과 임시정부 주요 인사 조소앙 선생의 광주혁명의 진상 등의 기록을 통해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임시정부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전시운영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운용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은 "이번 전시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가치를 함께 기억하고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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