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4세 대상…현재까지 모두 237명 혜택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여성농업인 복지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 지원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절을 따라 발진 등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젊은 층에 비해 50대 이상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고령일수록 후유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50~64세 거주 여성농업인이다. 현재까지 총 237명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고 있다.
허목성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여성농업인에 대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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