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동대' 운영…현장방문·간담회 목소리 청취
전력반도체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17건 규제 개선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2분기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 운영을 통해 현장방문·간담회 등 총 710회 산업계와 소통하고 17건의 현장애로를 해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3개월간 직급별로 장·차관 75회, 실·국장 191회, 과장·실무자 444회에 걸쳐 산업계와 만났다.
분야별로는 산업 388회, 에너지 207회, 무역 115회, 기능별로는 간담회 349회, 현장방문 220회, 행사 73회, 기업미팅 68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해소·규제개선 등을 추진했다.
발굴된 현장애로·건의사항은 재정·세제 30건, 정책건의 23건, 행정지원 20건, 규제개선 9건으로 총 82건이다.
관계기관 검토·협의 등을 통해 ▲전력반도체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디지털 전환 선도사례 발굴·육성 ▲해외조선인력센터 시범가동 ▲기회발전특구 지정·지원 ▲산업단지 풍수해 안전점검 실시 ▲유턴보조금 지원기준 개선 ▲청정수소 발전시장입찰 그린수소 우대 등 17건의 현장애로·건의사항을 해결 완료·확정했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산업부는 현장방문·간담회·기업미팅 등 산업 현장을 찾아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산업부 기동대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 기업이 더 열심히 뛸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과 지속 소통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해 우리 경제의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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