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정무위 업무보고 앞두고 물타기 시도"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이재명 전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 신고 사건을 심의하는 데 대해 "졸속 물타기 쇼"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권익위가 7개월 만에 돌연 이 전 대표의 헬기 이송에 대한 조사를 통보한 데 이어 오늘 전체회의에 졸속 상정했다"며 "내부 규정에 따라 통상 회의 4일 전 안건이 배부되는데 참고인으로 지정한 천준호 의원의 서면 답변이 제출되기도 전에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4일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한 물타기용으로 여당에게 재료를 제공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 여론이 비등하자 갑자기 조사를 시도하더니 비공개 황제 조사로 국민의 공분을 사자 이 전 대표를 저울 반대편에 올리려 드는 저열한 수작이자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혜 조사에 이어 야당 탄압으로 국민을 우롱한다고 해서 영부인의 국정농단 의혹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며 "민주당은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권익위의 졸속 안건상정을 철저히 따져 묻고 '건희권익위원회'를 다시 국민권익의 보루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권익위가 7개월 만에 돌연 이 전 대표의 헬기 이송에 대한 조사를 통보한 데 이어 오늘 전체회의에 졸속 상정했다"며 "내부 규정에 따라 통상 회의 4일 전 안건이 배부되는데 참고인으로 지정한 천준호 의원의 서면 답변이 제출되기도 전에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4일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한 물타기용으로 여당에게 재료를 제공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 여론이 비등하자 갑자기 조사를 시도하더니 비공개 황제 조사로 국민의 공분을 사자 이 전 대표를 저울 반대편에 올리려 드는 저열한 수작이자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혜 조사에 이어 야당 탄압으로 국민을 우롱한다고 해서 영부인의 국정농단 의혹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며 "민주당은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권익위의 졸속 안건상정을 철저히 따져 묻고 '건희권익위원회'를 다시 국민권익의 보루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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