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산호초', 뉴진스 하니가 부른 뒤 스트리밍 530%↑

기사등록 2024/07/22 19:00:07

[도쿄=뉴시스] 김금보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 가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4.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뉴시스] 김금보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 가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4.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하니가 커버한 일본 원조 아이돌 가수 마쓰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青い珊瑚礁)가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도 인기다.

22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 따르면, '푸른 산호초'는 하니가 지난달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뉴진스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에서 부른 이후 스트리밍 횟수가 약 530% 증가했다.

'푸른 산호초'는 마쓰다 세이코가 1980년 발표한 두 번째 싱글이다. 청량함을 강조한 멜로디와 순정을 가득 담은 가사는 '세이코짱' 신드롬에 불을 지폈다.

그렇게 하니의 '푸른 산호초'는 일본 경제부흥의 절정이었던 쇼와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현지 국민 아이돌에 대한 향수, 복고를 신선하게 여기는 한일 Z세대, 새로운 음악을 찾는 타국의 음악 팬들 사이의 접점을 만들어줬다. 베트남·호주 이중국적을 지닌 하니가 한국을 기반으로 삼는 K팝 아이돌 자격으로, 일본어 곡을 부르는 모습은 음악엔 국경이 없다는 인식도 새삼 심어줬다.

한편, 뉴진스는 이날 데뷔 2주년을 맞았다. 2022년 7월22일 '어텐션' 뮤직비디오로 데뷔 이후 현재 스포티파이에서 약 1760만 명의 월간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다. 수십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뉴진스 데뷔 2주년.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2024.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뉴진스 데뷔 2주년.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2024.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한 달간 뉴진스의 음악을 최다 청취한 도시는 도쿄, 자카르타,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순이다. 최다 청취 국가는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순으로 확인됐다.

스포티파이는 뉴진스 데뷔 2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디스 이즈 뉴진스(This is NewJeans)' 플레이리스트에 멤버들의 특별한 오디오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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