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아모레퍼시픽 '뷰시피' 콘텐츠 이어간다

기사등록 2024/07/22 16:50:56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국내 뷰티 시장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찾아 소비하는 '초개인화' 선호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고객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콘텐츠를 지속 전개한다.

자사몰 강화와 함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고객들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다.

22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특허청에 '뷰시피', '뷰티레시피' 상표를 출원했다.

아모레몰 내 '뷰시피(B.cipe)' 서비스는 '뷰티'와 '레시피'의 합성어다.
 
아모레퍼시픽 제품간의 시너지 낼 수 있는 조합을 소개하고 고객의 피부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콘텐츠를 발행하는 코너다.

앞서 지난 5월 27일, 지난달 1일에 뷰시피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다음달 중에는 세번째 뷰시피 콘텐츠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고객들이 피부고민을 말하면 아모레퍼시픽에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아모레퍼시픽 제품의 최적 조합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뷰시피' 상표에 대한 지속 사용 가능성을 확인해 출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뷰티 업계에서 나에게 적합한 화장품을 찾아 소비하는 개인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관련 상품 및 서비스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뷰티 과학자의 집' 내 '스킨 뷰티랩' 모습(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모레퍼시픽 '뷰티 과학자의 집' 내 '스킨 뷰티랩' 모습(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연구 여정을 담은 '뷰티 과학자의 집' 전시를 오는 10월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개최하고, 다양한 파운데이션 중 본인의 피부톤에 가장 잘 맞는 색상을 찾는 서비스 체험 등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현직 화장품 연구원을 직접 만나 전문 연구 분야별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도 질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연구 클래스'를 운영하며 보다 심도 깊은 연구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콘텐츠 지속 확대는 아모레퍼시픽의 자사몰 강화 전략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초 자사몰에 '선물하기' 기능과 인공지능(AI) 관리 서비스 '스킨노트' 등을 도입한 바 있다. 

선물하기 기능의 경우, 도입 3개월 만에 1만건 주문을 달성했고 첫 달 대비 현재 주문건수가 134% 증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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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아모레퍼시픽 '뷰시피' 콘텐츠 이어간다

기사등록 2024/07/22 16:50: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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