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1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헬로키티 캐릭터를 제작한 일본 캐릭터 회사 산리오의 마케팅·브랜드 관리팀 총괄 부사장 질 코흐는 "헬로키티는 고양이가 아닌 어린 소녀"라고 밝혔다. (사진= 뉴욕포스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22/NISI20240722_0001609122_web.jpg?rnd=20240722155951)
[서울=뉴시스] 1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헬로키티 캐릭터를 제작한 일본 캐릭터 회사 산리오의 마케팅·브랜드 관리팀 총괄 부사장 질 코흐는 "헬로키티는 고양이가 아닌 어린 소녀"라고 밝혔다. (사진= 뉴욕포스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1974년 처음 출시돼 올해 50주년을 맞은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가 고양이가 아닌 사람으로 밝혀져 화제다.
1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헬로키티 캐릭터를 제작한 일본 캐릭터 회사 산리오의 마케팅·브랜드 관리팀 총괄 부사장 질 코흐는 "헬로키티는 고양이가 아닌 어린 소녀"라고 밝혔다.
또 코흐는 "그녀는 영국 런던의 교외에서 쌍둥이 언니와 부모님, 애완 고양이와 함께 자랐다"고 설명했다.
헬로키티는 일본의 캐릭터 회사 산리오에서 1974년 출시한 캐릭터다. 입이 없는 동그란 얼굴에 귀에는 빨간 리본을 단 아기 고양이 모습으로 인식돼 왔다.
뉴욕포스트는 또 과거 헬로키티에 대해 연구한 인류학자 크리스틴 야노의 발언을 인용해 "헬로키티는 고양이가 아니다. 네 발로 서 있는 모습이 그려진 적 없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그녀는 두 발 달린 생물처럼 걷고 앉는다"고 거듭 주장했다.
야노는 이에 "산리오가 헬로키티 캐릭터를 창조할 당시, 일본인들은 영국 문화에 빠져 있었다. 따라서 정확히 당시 그들의 선호와 취향에 맞게 탄생된 캐릭터다"라고 덧붙였다.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고양이 수염도 있는데 사람이라니" "헬로키티 사실 영국인이구나" "누가 봐도 고양이 맞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