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양산·밀양시와 5개 대학은 인제대 글로컬대학 지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3개 지자체와 5개 대학은 22일 인제대학교에서 교육부에 제출할 글로컬대학 최종 실행계획서를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5개 대학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영산대, 동원과학기술대 등이다.
교육부는 오는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하고 대학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에 26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부터 실행계획서를 접수해 8월 결과를 발표한다.
인제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 최종 보고에 이어 동부경남 3개 지자체와 5개 대학은 동부경남의 발전과 인재 육성, 산학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산업 분야 인력 양성 공동 노력, 글로컬대학 및 경남 RISE(라이즈) 사업 등의 협업을 통한 동부경남권 교육 혁신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동부경남 지자체와 대학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협력해 8월 말 글로컬대학 본지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1년 7개월간 김해시는 지,산,학이 원팀이 되어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라는 원대한 계획을 그려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산시와 밀양시를 포함한 동부경남도 그 꿈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하고 대학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해 수도권 대학과의 격차를 줄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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