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중국인민은행이 추가 금융완화를 하면서 매수가 선행해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9일 대비 47.45 포인트, 0.27% 상승한 1만7465.1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5.96 포인트, 0.26% 오른 6181.00으로 장을 열었다.
인민은행은 이날 실질적인 기준금리인 LPR(최우량 대출금리) 1년물과 주택 담보대출 5년물을 3.35%와 3.85%로 각각 0.1% 포인트 인하했다.
또한 단기금융 조절수단인 역레포 금리도 종전 1.8%에서 1.7%로 0.1% 포인트 내렸다.
전기차주 샤오펑.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급등하고 있다.
생수주 눙푸 산취안, 유제품주 멍뉴유업, 맥주주 바이웨이, 화룬맥주, 식품주 캉스푸,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전기차주 비야디,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한썬제약, 야오밍 캉더,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중은홍콩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반도체주 중신국제, 컴퓨터주 롄샹집단,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게임주 왕이, 통신주 중국이동,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부동산주 화룬치지, 중국해외발전이 오르고 있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급락하고 있다. 초상은행, 석탄주 중국선화,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중국석유천연가스, 금광주 쯔진광업,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97.34 포인트, 0.56% 올라간 1만7515.0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10시58분 시점에 44.41 포인트, 0.72% 상승한 6209.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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