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는 '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오는 2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장애예술의 잠재적 가능성과 열린 접근성, 활기찬 역동성 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것을 모토로 삼으며 장애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축제 속의 축제, 공연 및 전시, 부스체험 프로그램 등 총 17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선정된 프로그램들이 어떤 방식으로 특색있게 표현해 나갈지를 공표할 예정이다.
축제는 예술로 모두가 빛나는 축제라는 메시지를 담은 '비치고 비추어'라는 테마로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청와대 헬기장과 춘추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배은주 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예술에 대한 장애예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수월성을 겸비한 감동적인 예술 활동들이 축제 현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에는 김승수 국회의원이 4년째 대회장으로 함께하며 위라클을 운영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위씨가 개막행사의 사회자로 참여한다.
홍보대사로는 한국무용가이자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청각장애 무용가 강혜라씨와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2016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지체장애 성악가 손범우씨가 위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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