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중심 대체로 흐린 날씨…주말에 다시 장맛비[이주의 날씨]

기사등록 2024/07/22 06:00:00

최종수정 2024/07/22 06:20:51

수도권, 23일까지 비…주말 다시 폭우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 산책로가 침수되어 있다. 2024.07.1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 산책로가 침수되어 있다. 2024.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이번주(22~28일)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말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폭우가 예상된다.

22일 월요일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은 이날 오전 중에, 충청권과 경북북부는 이날 오후 중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오는 23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 20~60㎜(서해안과 서해5도 최대 80㎜ 이상),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부 20~60㎜, 충청 10~60㎜, 부산·울산·경남과 울릉도·독도 5~40㎜ 등이다.

23일 화요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서해5도 20~80㎜(서해5도 최대 10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 10~60㎜, 강원내륙·산지 5~40㎜다.

22~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를 오르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21~24도)보다 조금 높고, 낮 기온은 평년(28~32도)과 비슷한 수준이다.

24~28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요일(24일)과 주말(27~28일)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다만 북상 중인 제3호 태풍 '개미'의 강도와 이동경로 변화에 따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와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어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수 변동성이 크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상되는 반면, 정체전선의 남쪽에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이번주 아침 기온은 24~27도, 낮 기온은 28~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5~26도, 인천 25~26도, 춘천 24도, 대전 25~26도, 광주 25~26도, 대구 25~26도, 부산 25~2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기온은 서울 30~32도, 인천 29~31도, 춘천 31~32도, 대전 30~32도, 광주 31~33도, 대구 32~34도, 부산 29~31도 등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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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중심 대체로 흐린 날씨…주말에 다시 장맛비[이주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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