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운영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여름철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15일 길상면 길직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월 2~3회 경로당을 방문한다.
아울러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되는 사람에게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유도해 상담과 치매환자 지원 등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 올바른 정보 교육 ▲치매조기검진의 필요성 ▲치매예방수칙 333 홍보 등 치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 치매 검사를 받고 치매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해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고령화와 치매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로당, 복지센터, 종교시설 등 방문 무료 검진을 150곳 이상 연중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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