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싱가포르 현지서 교육장관 회담…디지털 교육 협약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양국 교육장관이 만나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기반 교육 혁신 등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싱가포르 현지에서 찬춘싱(Chan Chun Sing) 교육부 장관과 만나 한국-싱가포르 교육분야 협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 활용, 고등교육 혁신, 유학생 교류 등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업무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과 관련, 양국이 추진 중인 AI 기반 맞춤학습 지원, 교사의 역량 강화, 디지털 시민교육 등 사례도 논의할 방침이다.

이 부총리는 이날 면담에 이어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현지 한국국제학교를 찾을 예정이다. 대학에서는 전공과 학과간 융·복합 등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국제학교에서는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이 부총리는 "디지털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활발히 공유해 한국과 싱가포르가 아시아 교육 중심지이자 교육혁신의 선도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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