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가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9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 유휴 공간을 활용한 경력 단절 여성 등을 위한 교육장 운영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울산시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최희숙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노부구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장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남구 달동의 공동주택 내 163.54㎡ 규모의 시설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행정 및 예산을 지원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공간에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제2교육장을 오는 8월 말까지 설치하고 9월 중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울산지역의 경력 단절 여성 등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 훈련, 자기 계발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2만 1000명의 여성 취업 및 1150명의 직무실습(인턴십)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4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을 통해 총 4845명의 여성 일자리를 연계했다.
올해의 경우 8월 울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로 연간 5000명 이상의 여성일자리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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