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김포서 침수 등 피해 39건…신고는 150건 이상

기사등록 2024/07/18 09:53:16

최종수정 2024/07/18 12:12:52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 고촌읍, 풍무동 일대 침수.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 고촌읍, 풍무동 일대 침수.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수도권에 폭우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김포시 고촌읍, 풍무동 등 도심 일부지역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밤 사이 지역 내 침수 관련 접수 건수는 150건을 넘어섰으며 피해는 39건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장기동 화훼단지 침수로 자율방재단에서 대형 양수기를 가동해 조치중이며 양촌읍 유현리 일대 침수로 경찰과 협조, 통제중이다.

또 거물대천 하류 범람 위험과 고촌읍 태리 반지하 주택 등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시 관계자는 "급경사지에 인명피해가 우려돼 주민대피 사전안내를 실시했다"면서 "추후 기상 상황에 따라 주민대피 권고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지역에은 호우주의보, 강풍주의보가 발령중이다. 시간당 최대 30~50㎜ 강한 폭우가 내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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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김포서 침수 등 피해 39건…신고는 150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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