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기장군, 원룸·다가구주택 상세주소 안내판 무상 설치 등

기사등록 2024/07/17 17:25:43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청. (사진=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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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최근 원룸,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상세주소를 직권부여하고, 상세주소 안내판 무상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원룸과 같은 다가구주택 등에 동·층·호를 부여해 법정주소로 사용토록 하는 것으로 원룸, 다가구주택 등은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고 상가, 업무용 건물 등은 상호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세부 주소를 파악하기 어렵고 각종 우편물의 반송과 분실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기장군은 지난 5월부터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다가구주택 109곳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거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고 6월 중 도로명주소 상세주소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상세주소 안내판은 건물 주출입구에 부착하는 종합안내판으로, 건물 내 모든 가구의 상세주소가 적혀있다. 안내판 설치를 통해 정확하고 편리한 우편물 전달로 주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편물 송달 불능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기장군, 재가의료급여사업 본격 시행

부산 기장군은 지난 16일 관내 의료기관인 기장병원, 정관일신기독병원 등과 원활한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에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대상자가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집에서 지원받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7월 본격적인 재가의료급여사업 시행에 따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기장병원과 정관일신기독병원은 대상자에게 ▲질환에 따른 케어플랜 수립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 ▲주기적 상담·모니터링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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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식]기장군, 원룸·다가구주택 상세주소 안내판 무상 설치 등

기사등록 2024/07/17 17:25: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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