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등에서 선수로 활약해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미국)의 아버지인 조 젤리빈 브라이언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미국 'NBC 뉴스' 등 복수 외신은 17일 코비의 아버지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는 최근 뇌졸중을 겪었다.
코비의 아버지 역시 아들처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샌디에이고 클리퍼스, 휴스턴 로키츠 등 NBA에서 활약한 농구선수였다.
이에 조의 전 소속팀인 필라델피아는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는 지역 농구의 아이콘이었다"며 "브라이언트 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애도를 전했다.
한편 조는 지난 2020년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아들 코비와 손녀 지아나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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